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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일상

여행의 끝자락

by 막둥씨 2010. 2. 9.

끝자락이다. 여독탓인지 모든 것이 피곤하기만 하다. 그저 집안에서 어쩌면 허송세월을 보낼 뿐이다. 할 일이 없다보니 청소에도 재미를 느끼고 세탁기를 두고 손빨래도 해 본다. 나름 재미가 있다.

 

또 하나 나의 벗이 되는 일은 식물을 기르는 일이다. 뒷마당에는 배추와 상추류등을 심어 놓았고 작은 화분에는 꽃을 심어 놓았다. 근 2주동안 비가 와 풀죽어 있는게 안쓰러웠는데 오랜만에 해가 모습을 드리운다. 나는 창가햇살이 떨어지는 바닥으로 꽃을 옮겨 준다.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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