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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일상

풀숲닷컴 시작

by 막둥씨 2015. 1. 30.

십년간 유지해오던 누리집 주소와 이름을 바꾸었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뀐 기념이라 하고 싶으나, 그보다는 새롭게 나고자 하는 처절한 몸부림에 가까워 보인다. 여전히 현실에서 벗어나진 못하지만, 오늘도 나는 풀이 무성한 그럼에도 인적 없이 고요하고 광활한 숲을 걷는 꿈을 꾼다.

풀숲닷컴 poolsoop.com 으로 접속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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