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Violet vs Purple 색도 인지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다르게 인식된다. 우리가 보라색이라 칭하는 빛깔은 영어에서 violet과 purple로 구분된다. 우리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보라색은 purple보다는 violet에 가깝다. purple은 자주색이라 부르는 게 더 정확해 보인다. 무지개도 그렇다. 우리나라는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가지 색깔로 무지개의 색을 구분하지만, 미국의 경우 6가지, 아프리카 쇼너어족은 불과 3가지로 무지개색을 구분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청색과 황색 두 가지 색으로만 나누는 바자어족도 있다. 다른 나라들도 4색, 5색, 6색 등 인지하는 색깔의 수는 다양하다. 하지만 실제 무지개는 이보다 훨 더 연속적이다. 프리즘으로 분리하면 134~207색까지 구분이 가능하단다. 이런 모습을 스펙트럼.. 더보기 인공 무지개 무지개는 자연과 인공을 떠나 그 색의 스펙트럼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자세히 보면 쌍무지개다. 모처럼의 추석 연휴를 맞아 간 부석사 가족나들이. 분수장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안개는 시원했지만 왜 부석사 입구에 이런 분수대가 있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나의 심리 속에 그 답이 숨겨져 있을터다.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