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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이른 추석 이른 수확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이르다. 무더웠던 여름이 이제야 겨우 물러간것 같은 9월 중순에 자리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우리나라가 음력으로 명절을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음력으로 명절을 정하다 보니 양력으로 보면 해마다 크게는 할 달씩 날짜가 왔다갔다 하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설보다는 이번처럼 추석 날짜가 문제인데, 배나 사과 등 과일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자연의 시간보다 빨리 수확을 해야 추석 대목에 상품 출하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과일 등을 조속히 성숙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쓰는 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방법 또한 그리 좋을 리가 없을 것 같다. 일본은 양력으로 명절을 바꾸었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런 이유도 한 몫 했으리라.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올.. 더보기
위험! 고구마 밭 지난 5월 10일 고구마를 집 앞에다 심었었다. 고구마는 씨를 뿌린다거나 모종을 사서 심는게 아니라, 장에 가면 모종을 판매하는 집에서 고구마 줄기도 함께 파는데 그 줄기를 사서 그대로 밭에 꽂아 심는다. 사진 처럼 넣은 다음 흙을 부어 주고 물을 주면 알아서 성장하는 것이다. 며칠만에 가 보니 몇 포기는 죽어 있었다. 그래서 자라난 살아있는 포기의 줄기를 떼어내어 빈 곳에 다시 심었다. 어차피 줄기를 심으면 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전에 말 한 적이 있듯 이 고구마 줄기를 노루놈들이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최대한 집 가까이 심어 놓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 보니 이곳에 동물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분명 노루놈일 것 같은데 발자국이 꽤 컸다. 집 바로 앞 인데다가 중간에 시내도 있고 봇도랑도 있고 나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