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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전국일주 3일차] ② 정선 아우라지와 아리랑(下)   비가 계속 내린 탓에 아우라지에서 고스란히 하루를 더 보내게 되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텐트 안에서만 시간을 보낼 순 없어 마트도 들러볼 겸 아우라지가 있는 여량면 여량리를 산책했다.   우리가 묵고 있는 공원을 빠져나가려면 먼저 철길을 건너야 했다. 그런데 이 철길 건널목은 좀 색다르다. 관리자가 직접 나와 조작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기차가 지나가지 않는다는 점이 그것이다. 동네로 나가려는데 때마침 빨간불.. 더보기
[전국일주 3일차] ① 정선 아우라지에서의 하루   지난 밤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다가 새벽 1시에 깼다. 천둥번개와 함께 억수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텐트 지붕으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다시 잠이 들 수 없을 지경이었다. 걱정이 되어 텐트를 나와 한 번 더 점검을 했다. 텐트 위에 씌워놓은 비닐에 몇몇군데 물이 고여 있었다. 돌을 아래에 괴어 사선처리를 해 물이 흐르도록 만들었다.    텐트를 한 바퀴 도는데 갑자기 후드득 소리와 함께 검은 물체가.. 더보기
[전국일주 2일차] ④ 정선 아우라지와 아리랑(上)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에 위치한 아우라지는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한 송천과 삼척군 하장면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합류어 한강의 본류(조양강)을 이루는 지점이다. 아우라지라는 지명도 '어우러진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경기도 양평의 양수리(兩水里)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져 두물머리라 불리는 것과 비슷하다.   처음 네비게이션에 아우라지를 치니 위의 사진에서 보는 오른편 강 건너의 넓은 공터가 나왔다. 나름 유명한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