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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식구를 늘리다 봄을 맞아 꽃 친구들을 데려왔다. 베란다 친구들이 늘었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싸게 파는 행사를 하길래 데려왔다. 분갈이를 해야 하는데 분도 흙도 시간도 없다. 주말을 기다려야 할 듯하다. 더보기
봄 처녀마냥 수줍은 듯 붉은 뺨 드러낸, 꽃집의 소복한 꽃들 더보기
빌딩숲에 핀 꽃 몇주전엔가 낙산공원에 올랐더니 개나리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당시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았던 길거리의 벚꽃 보다 훨씬 빨리 개화한 셈이다.낙산공원은 비록 높진 않지만 나름 산 꼭대기인지라, 이곳의 꽃은 개화시기가 더 늦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대였다. 아마 해를 가리는 방해물이 없으니 일조량이 풍부해서인것 같았다. 사진에 메인으로 담은 꽃봉오리에는 볕이 들지 않았다. 빌딩 사이에 피는 꽃은 일조량이 부족하다. 더보기
꽃의 의미 광주에서 서울보다 일찍 시작된 봄을 만났다. 만개한 꽃을 보았다. 하지만 그 의미는 때와 장소에 따라 사뭇 다르다. 마치 연인에게 선물하는 안개꽃과 조의의 뜻으로 헌화하는 국화의 의미가 다르듯이, 그 무게감이 다르듯이. 광주 5.18자유공원 옛 상무대 영창과 법정을 복원해 놓은 앞뜰에 피어난 민들레 등 꽃은 비록 아름다웠지만, 그것은 잔인한 봄의 상징이었다. 과거를 버릴 수 없는 광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봄 꽃의 의미였다. 이후 무등산을 찾았다. 벚꽃이 바람에 흩날린다. 광주 사적지에서 보았던 꽃과는 또 의미가 다르다. 포근한 무등산 자락의 꽃은 치유의 힘이 있다. 그래서 광주 사람들은 무등산을 여타의 산과는 달리 어머니의 산이라 부르는가 보다. 광주를 떠나기 전, 나도 그 포근한 자락에 잠시 안겨 본다. 더보기
애기똥풀 시골 논둑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꽃 중 하나인 애기똥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