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고구마1 위험! 고구마 밭 지난 5월 10일 고구마를 집 앞에다 심었었다. 고구마는 씨를 뿌린다거나 모종을 사서 심는게 아니라, 장에 가면 모종을 판매하는 집에서 고구마 줄기도 함께 파는데 그 줄기를 사서 그대로 밭에 꽂아 심는다. 사진 처럼 넣은 다음 흙을 부어 주고 물을 주면 알아서 성장하는 것이다. 며칠만에 가 보니 몇 포기는 죽어 있었다. 그래서 자라난 살아있는 포기의 줄기를 떼어내어 빈 곳에 다시 심었다. 어차피 줄기를 심으면 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전에 말 한 적이 있듯 이 고구마 줄기를 노루놈들이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최대한 집 가까이 심어 놓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 보니 이곳에 동물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분명 노루놈일 것 같은데 발자국이 꽤 컸다. 집 바로 앞 인데다가 중간에 시내도 있고 봇도랑도 있고 나무도.. 2012.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