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1 [전국일주 9일차] ① 새만금의 신기루 새만금은 만경평야의 '만'자와 김제평야의 '금'자에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의 '새'자를 덧붙여 만든 신조어다. 이를 위해 이어진 총연장 33km의 방조제를 차로 달렸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가공할만한 길이의 방조제가 바닷물을 막고 있었다. 하지만 지도만 보고 예상했던 바와는 달리,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기분은 딱히 들지 않았다. 몇 개인가의 섬을 경유했고 육지도 훤히 보였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휴게공간이나 화장실도 있고 섬이있는 곳에는 마을도 있어 횟집등이 눈에 띄며 한국농어촌공사 건물도 나온다. 덕분에 둘다 배탈이 났는데 휴게실에 들러 볼일도 잘 봤다. 길이 변산반도 끝에 다다르면 새만금 홍보관이 나온다. 우리가 갔을 적에는 본관은 공사중인듯 보였고 맞은편에 가건물의 임시홍보관이 운영중이었다. 백명은.. 2012.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