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식판매트럭1 반찬장사 트럭 "굵고 싱싱한 계란이 왔습니다.... 칼치 고등어 물명태 오징어 꽁치.. 포도 바나나 감자 당근 파 오뎅 칼국수 만두 떡국 떡볶이 맛살 김 소시지... 청국장 간장 물엿 엿질금 당면 화장지 퐁퐁 밀가루 다시마 미역 무 배추 정구지 버섯.. 호박 생강 액젓.. 콩나물 두부가 왔습니다." 갖은 부식을 실은 포터트럭이 동네 골목으로 진입한다. 십수년 전 부터 들어오던 똑같은 멘트. 아무래도 같은 아주머니가 꽤나 오랫동안 장사를 하신 것 같았다. 시골에서 흔히 '반찬장사'라 부르는 부식판매트럭은 확성기를 믿자면 없는게 없을 정도다. 직접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대부분을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지자체의 지원으로 버스비가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으로 통일되었지만, 예전에는 읍내까지 가려면 5000원 가까이 들었었.. 2012.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