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1 밭 마련하기 지난 주 이틀에 걸쳐 거름을 내어 놓은 밭에 이제 이랑을 타야 한다. 이렇게 이랑을 내는 작업도 보기만큼 쉽지가 않다. 먼저 두둑을 만들 자리를 따라 비료를 뿌려야 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밭 양쪽에서 줄을 잡아주고 한 명이 비료를 뿌려야 한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상단 부분에 아직 관리기가 지나가지 않은 밭에 하얀색 줄이 희미하게 보인다. 바로 비료를 뿌린 것이다. 그 다음은 사진과 같이 관리기를 이용해 이랑을 타야 한다. 이때 양 가쪽 부분은 기계가 돌기 때문에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이 괭이를 들고 직접 해 줘야 한다. 기계가 없던 옛날에는 인력만으로 두둑을 다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할 중노동이었을 것 같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두둑에 마지막으로 비닐.. 2012.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