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빙수의 귀환, 팥과 얼음의 연대기 “빙수야 팥빙수야, 사랑해 사랑해.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2001년 발매된 가수 윤종신의 9집 히트곡 『팥빙수』의 한 구절이다. 당시 청춘을 보낸, 현재 30·40대 즈음의 독자들은 분명 멜로디까지 붙여 따라 불렀으리라.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노래가 나온 시기는 사시사철 빙수를 판매하는 전문 업체가 생겨나 빙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때였다. 이후 한동안 잠잠했다. 흥행하던 사계절 빙수 가게들은 하나둘 사라지며 자취를 감췄다. .. 더보기 빙수의 계절 그제 봄을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벌써 빙수의 계절을 이야기 한다. 하긴 한겨울에도 빙수집은 만원을 이루는 걸 보면 이제는 따로 빙수철이 있는것도 아닌듯하다. 매일 설빙만 가다가 처음으로 먹어본 옥루몽 빙수. 설빙보다 덜 달고 팥맛을 음미하여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젊은 입맛에는 다양하고 달달한 설빙의 맛이 더 맛는듯.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