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면1 [전국일주 4일차] ③ 영월 한반도 지형과 별 헤는 밤 영월 한반도 지형. 차라리 풍광이 멋지다고 했으면 모를까, 단지 한반도와 비슷한 모양인 것 때문에 분에 넘치게 유명해진것 같아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대산을 출발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는길에 영월을 지나게 되었고 푸딩과 나는 고민끝에 한반도 지형으로 향했다. 마침 근처인데 그냥 지나가기는 섭섭한 탓도 있었고, 또한 단순 이동을 너무 많이 하는것 같게 느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네비를 따라가는데 길이 무척이나 험했다. 산을 하나 넘는데 비포장길이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발파지역이므로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이 갈라지는 길 마다 서 있었다. 다른 차량도 산을 넘는 동안 단 한 대만을 만났을 뿐이다. 주말치고는 사람이 별로 없구나 싶었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었다. 산을 넘자 웬걸 포장도로가 떡하니.. 2012.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