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키우기1 베란다 친구들의 겨울 준비 날씨가 급 추워지길래 화분을 실내로 옮긴지 며칠이 지났다. 일조량과 통풍이 확실히 줄어들기 때문인지 몇몇은 다소 시들시들해 지는 느낌이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뭐 그렇다고 다시 베란다로 내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사실 식물들이 적응하길 기다릴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실내로 옮긴 것들은 대부분 화초들이다. 나무류는 5~10도 사이에서 월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일단은 베란다에 놔두었다. 볕 들지 않는 공간에서 쭉 살다가 올해초 처음 창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하며 기념으로 4개의 화분을 샀었는데, 이후 하나둘씩 더 사고 얻고 하니 어느덧 열댓개나 되어 버렸다. 전적으로 도맡아 키우는 건 처음이라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지, 또 물은 언제 얼만큼 줘야 하는지를 몰라 시행착오도 겪었고, 그 과정.. 2014.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