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1 [전국일주 8일차] ⑤ 국립 부여박물관 부여로 방향을 잡은 우리는 보령 성주사지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얼마 가지 않아 개화초등학교가 나왔는데, 학교 앞에 과속단속용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운전자라면 알듯 학교앞은 시속 30km 아래로 서행해야 한다. 따라서 이 과속단속용 카메라도 시속 30km에 맞춰져 있었다. 경력이 오래되는건 아니지만 운전대를 잡은 이래 처음 보는 카메라였다. 시속 30km를 단속하는 카메라라니! 나는 신기하면서도 동시에 이 장치가 마음에 들었다. 학교 앞에서는 서행해야 한다지만 정작 이 규정속도가 지켜지는 것은 드물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학교 앞 마다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그렇게 도착한 국립 부여박물관. 주차장에 들어서며 꽤 기분 좋은 것을 발견했다. 바로 경차 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2012.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