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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이식

모종 옮겨심기 작업 새싹이 돋아난 담배 고추 등을 포터에 옮겨심는 작업이 어제부터 시작되었다 (흔히 포터라고 부르는 이 모종판의 정확한 명칭이나 순화한 다른 용어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가르침을 부탁드린다). 닷새쯤 걸리는 일이기에 사실 크게 힘들지는 않으나 지루한 작업이다. 작업은 단순하다. 돋아난 새싹을 흙째로 떠 와서 마찬가지로 흙, 거름, 겨가 섞여 들어있는 포터에 한 포기씩 옮겨심으면 된다. 이렇게 옮겨진 모종은 곧 쑥쑥 크는데 시기가 되면 다시 밭에 옮겨 심는다. 밭에 옮겨 심을 때 사진에 보이는 것에서 한 포기씩 꺼내면 뿌리부분이 저 틀 그대로 사각형 모양을 이루고 흙 째로 나오는데 이렇게 흙과 뿌리가 모두 무사한 채 모양 그대로 온전히 나와야 밭에 옮겨심어도 죽지않고 산다. 어제는 늦게 시작했음에도 150여개 .. 더보기
등겨 태우기 벼의 껍질인 등겨를 태웠다. 비닐 하우스에 뿌려놓은 담배 고추등 싹이 난 것을 밭에 심기 전 포터에 옮겨 심어야 한다. 거기에 쓰일 흙에 넣기 위해 태운 겨가 필요한 것이다. 겨는 안쪽부터 태워야 한다. 먼저 벽돌을 놓고 굴둑을 새운 뒤 겨에 불을 놓는다. 그리고 그 위에 등겨를 부어 위이 사진 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안쪽부터 조금씩 타 들어나온다. 아버지께서 아침일찍부터 태우기 시작했는데 해질무렵이 다 되어서야 끝났다. 무려 열시간 가까이 태운 것이다. 등겨를 태울때는 하루종일 자리를 비우지 못하고 보고 있어야 한다. 행여 안에서 부터 타 나오던 불길이 밖으로 나오면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검게 탔으나 형체는 유지하고 있는 겨로서 나무로 따지면 숯 같은 것인데, 불길이 바깥으로 나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