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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이른 추석 이른 수확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이르다. 무더웠던 여름이 이제야 겨우 물러간것 같은 9월 중순에 자리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우리나라가 음력으로 명절을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음력으로 명절을 정하다 보니 양력으로 보면 해마다 크게는 할 달씩 날짜가 왔다갔다 하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설보다는 이번처럼 추석 날짜가 문제인데, 배나 사과 등 과일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자연의 시간보다 빨리 수확을 해야 추석 대목에 상품 출하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과일 등을 조속히 성숙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쓰는 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방법 또한 그리 좋을 리가 없을 것 같다. 일본은 양력으로 명절을 바꾸었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런 이유도 한 몫 했으리라.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올.. 더보기
양파 수확 동네에서 맨 처음으로 양파를 캐냈다. 그저 집에서 먹을 만큼만 할 요량으로 심어 놓은 것이라 상자는 4개만 들고갔는데 무려 총 8상자나 나왔다. 그래도 팔기위해 대량으로 한 것은 아니라 세 식구 모두가 나오니 수확에는 3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비가 오려해서 더 서두른 감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양파는 익으면 매우 달아지기 때문에 볶아 먹어도 맛있고 찌게에 넣어 먹어도 맛있는 훌륭한 식재료다. 오늘 캔 양파는 이제 올해 겨울때 까지 먹을 것이다. 지난해에는 봄이 올 때 까지 창고에 넣어뒀는데 다 썩어버려 봄에는 양파를 먹지 못했다. 냉동창고가 없으니 이듬해 봄까지 보관하기는 다소 힘든 모양이다. 요즘은 난지형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시골 어르신들은 이런 난지형 마늘을 흔히 스페인 마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