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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사고

핵사고가 터졌다, 진료받을 수 있을까? 지난해 5월 국회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핵발전소로부터 반경 8~10킬로미터에 불과했던 기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반경 3~5킬로미터까지는 방사선사고 발생 시 무조건 주민을 대피시키는 예방적보호조치구역으로, 그 외 반경 20~30킬로미터까지는 방사선 농도 검사 결과에 따라 대피명령을 내리는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으로 설정하며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의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최대거리를 20~30킬로미터 사이로 모호하게 설정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시민사회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반경 50킬로미터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확인됐고, 후쿠시마 사고 당시의 주민대피령 범위가 반경 30킬로미터였다는 점을 들어 우리나라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30킬로미터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더보기
후쿠시마에 부는 바람, 그리운 고향의 봄 후쿠시마 핵사고 2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와 우정의 탈핵축제가 3월 9일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후쿠시마에 부는 바람, 그리운 고향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섭씨 23도의 때 이른 봄 날씨가 1500여 명 시민 참가자들의 탈핵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의 행사는 서울뿐만 아니라 고리 핵발전소가 가동중인 부산, 월성 핵발전소가 가동중인 경주 등 주요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참가한 모든 시민들이 바라는 건 단 하나. 핵 없는 안전한 사회,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함께하는 사회다. 올해로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두 번째 봄바람이 찾아왔다. 하지만 우리 고향에 부는 바람은 여전히 초고압 송전탑 건설에 맞서 싸우고 있는 밀양의 바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