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1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자가용을 이용해도 한시간 남짓의 거리에 있는 지역의 대학인 가톨릭대학교에서 우리동네로 농활을 왔다. 이 젊은 친구들은 마을회관에서 4박 5일이나 숙식하며 동네의 농삿일을 도와주었다. 특히나 요즘은 양파수확철이라 양파를 하는 집은 누구나 일손이 부족했다. 그제는 근처 군부대의 군인들이 대민지원을 나왔고 - 덕분에 그날 밤은 군대꿈을 꾸었다. 웩! - 또 면장님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도 나와 양파수확을 거들었다. 조금씩 바쁠때는 동네에서 품앗이나 놉을 하면 되는데 한꺼번에 바쁘면 그것도 힘들기에 이렇게 외부의 도움이 절실하다. 나는 대학생때 농활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왜냐면.. 집이 시골이기 때문이다. 방학때 마다 집에 내려가서 집일을 돕기에 바빴다. 굳이 다른 곳으로 농활을 갈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2012.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