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590 20100707 - 2010. 7. 8. 20100706 - 2010. 7. 7. 20100705 잊지 못할 7월 밤이 깊어가다 어느덧 새벽이 되는 날과, 날이 기울다 어느덧 밤이 되는 날. - - - - - - - - - -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2010. 7. 5. 20100701 - - 2010. 7. 2. 20100625 따로 또 같이 오전에는 콩을 심었다. 점심을 먹은 후 손수 운전을 하여 5일장에 다녀왔다. 늦어가는 오후에는 담 옆에 한그루 자라는 매실나무에서 매실을 수확한다. 꽉 찬 하루다. 날은 종일 흐리더니 밤이 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사진//메꽃. 나팔꽃 또한 메꽃과이며 생김새가 거의 동일하다. 비교법은 메꽃은 암술이 두갈래이며 잎이 더 길고 가늘다. - - - - - - - - - - 호감을 느껴 말을 붙이고 말을 붙이니 답변이 오고 답변이 와서 다시 말을 붙이고 그렇게 저렇게 대화가 오가는 사이에 정이 트이고 정이 트여서 한번 만나고 두번 만나고 그러다 저러다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고 소중해져서 헤어지기가 아쉬워지고 아쉬움이 외로움이 되고 외로움은 또 다시 서러움이 될 즈음, 우리는 또 .. 2010. 6. 25. 수확한 마늘 수확한 마늘은 이렇게 천장에 매달아 말린다 2010. 6. 25. 벼 모내기 한지 한 달여가 되어 가는 벼 2010. 6. 25. 매실 수확 큰 통에 설탕과 매실을 일대일 비율로 넣어 담근다 2010. 6. 25. 20100624 타들어 간다 아침에 정말 잠깐 일을 한 뒤 하루 종일 쉬었다. 오늘도 맑은 날씨다. 동네 어르신들은 비가 오지 않아 작물이 타들어간다고 한숨을 쉬신다. 마음도 타들어 간다. 주말에 비가 온다는데 이들 모두를 적셔주었으면 좋겠다. 나에게는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모두가 행복하기란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두가 고통스러울 필요는 없다. 사진//마늘과 양파를 다 수확한 뒤 콩을 심기 위해 밭을 장만하고 있다. - - - - - - - - - - Cold Blood - MOT 널 처음 봤던 그 날 밤과 설렌 맘과 손톱 모양 작은 달 셀 수 없던 많은 별 아래 너와 말 없이 걷던 어느 길과 그 길에 닿은 모든 사소한 우연과 기억 널 기다렸던 나의 맘과 많은 밤과 서툴었던 고백과 놀란 너의 눈빛과 내게 왜 이제야 그.. 2010. 6. 24.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