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파밭 김매기를 했다.
더불어 거센 바람에 날라간 비늴도 새로 덮어 주었다.
하루종일 호미와 씨름을 했다.
혼자 노동의 즐거움을 운운하며 뿌듯한 두장의 비교사진을 찍었다.
김 매기 후. 잡초가 사라진 것이 보인다.
그리고 일전에 올린 하우스에서 자라는 담배와 고추의 새싹들을 보여준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들이 심어저 있는 땅을 보면 검은 무언가가 깔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은 것은 무엇인가 하면, 왕겨를 태운 것이다. 왕겨를 태우는 모습은 위와 같다. 나름대로 굴뚝도 꽂아놓고 태운다. (왕겨=볍씨에서 쌀알을 빼고 남은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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