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수확2 이웃의 양파밭 아직도 수확중인 이웃의 양파밭 풍경. 기계가 생각만큼 잘 작동하지 않고 말썽을 부린듯하다. 결국 인력으로 양파를 캐내고 있는데,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동네에서는 가장 큰 밭에 속하기 때문에 하루이틀 만에 끝나지 않고 있다. 뉴스를 보니 가뭄탓에 양파 크기가 고작 감자만한 것이 많다고 한다. 흉년인 셈이다. 2012. 6. 19. 이웃의 양파수확 어제는 오후 내내 비가 오는 바람에 양파를 캐던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래도 이 동네에서는 가장 농사를 대량으로 하는 집이라 나도 처음으로 양파캐는 기계를 구경 - 아쉽게도 작동하는 기계가 아니라 정지해 있는 기계만 구경 - 할 수 있었다. 산촌동네에 가까운 이곳은 좁은 땅에 주민들이 옹기종기 살아왔기 때문에 대량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논이나 밭이 없다. 그래서 대량으로 한가지 농사를 짓는 집이 잘 없었다. 이 집은 아마 이런 면에서는 동네에서 유일할 것이다. 아무래도 아쉬운 마음에 한낮일 무렵 다시 한 번 나가보았지만 수확은 하지 않고 있었다. 아무래도 땅이 질어 수확하기 좋지 않은것 같았다. 결국 인터넷으로 이 기계를 찾아보았다. 자주식 - 자주식이라는 말은 트랙터나 경운기등 다른 동력의 연결없이 스.. 2012.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