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 김에 카메라를 들고 산책길에 나선다. 밭을 가로질러 가며 마을 모습을 본다. 농사를 짓던 주민들은 하나 둘씩 떠나고 이제는 도시 사람들의 전원별장으로만 남은 집들. 추운 겨울임에도 사람의 인기척이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 이것이 오늘날의 시골 풍경인 것이다.
더이상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 물론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라고는 없다.
밭 중간으로 난 트랙터 바퀴자국 |
20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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