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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기고

종이로 만들어진 공기청정기 :: 아워 플래닛 에어

ⓒ브루스리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왔건만!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도 덩달아 오는 바람에 때때로 창문을 꼭꼭 닫고 실내에만 머물러야 합니다. 그런데 집안 공기도 불안하네요. 환기를 시킬 수 없다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 또한 올라가는 게 사실이기 때문인데요. 공기청정기를 들여놓을까 생각도 했지만, 수십만 원이라는 가격과 전기 소모에 대한 걱정은 쉽사리 지갑을 열지 못하게 합니다.

 

여기 재미있는 공기청정기가 있습니다. 아워 플래닛 에어(Our Planet Ai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4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는 형태입니다. 필터와 팬 등 주요 부품을 제외한 몸통이나 내부 구조는 모두 골판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조사는 “사실 공기청정기의 원리는 간단하다”고 밝히며 팬과 필터만 있으면 공기는 정화된다고 강조합니다. 비록 부가기능은 없지만, 필터 또한 기존의 고가제품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헤파 필터를 사용해 99퍼센트 초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기소비량도 기존 제품의 10분의 1 수준인 2.4와트(W)로 매우 작아 제조사에 따르면 하루 8시간씩 사용해도 1년 전기료가 500원 안팎이라는군요.


이번 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교육과 실용을 겸한 공기청정기를 아이와 함께 조립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사무실에 하나 들여다 놨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

http://cardboardartcolle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