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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기고

에코마일리지 :: 혜택으로 돌려받는 당신의 친환경 생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오늘도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당신.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자발적으로 감내하기도 하고, 안전한 사회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내가 실천하고 있는 행동의 효과는 너무나 큰 그림 속에 존재하거나 혹은 체감하기는 힘든 미래에나 나타날 수 있어 힘이 빠지기도 한다.
 
이런 당신을 응원하기 위한 각종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친환경 생활을 한 만큼 현금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로 보답해주는 에코머니(Eco Money) 제도다.


 

혜택을 위한 준비: 카드 만들기

각종 혜택과 포인트를 챙기려면 우선 에코마일리지 가입이 필수다 ⓒ서울시청

에코머니(에코마일리지)를 적립 받기 위해서는 먼저 에코머니 홈페이지(www.ecomoney.co.kr)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그린카드(Green Card)를 발급 받아야 한다. 카드는 종류별로 그린 신용카드, 그린 체크카드, 그리고 그린 멤버십카드가 있다. 그린 멤버십카드는 포인트 적립 전용 카드로 상기의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발급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수일 내에 우편으로 발송되어 온다. 멤버십카드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된 나머지 카드는 각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지역이 서울인 경우, 에코마일리지 그린카드와 에코마일리지 멤버십카드라는 이름으로 발급되며 기능은 동일하다.
 
 
혜택 하나. 에너지 줄이고 포인트 받기
 
환경부와 서울시는 각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집 에너지 요금도 줄이고, 포인트도 받으며, 나아가 지구 온난화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삼조’인 프로그램이다.
 
• 환경부 탄소포인트제: 6개월간 가정에서 사용한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개별 사용량을 과거 2년 대비 10퍼센트 이상 감축하면 연간 최대 7만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서울시민을 제외한 전 국민이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한국환경공단 탄소포인트 http://cpoint.or.kr/
경기도 과천시 http://gcgihoo.gccity.go.kr
 
오프라인 신청 
신청서 작성 후 거주 지방자지단체(전국 시청, 구청, 주민센터)에 제출
 
•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서울시에서는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환경부의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계산 방식과 적립 포인트인데, 6개월간 가정에서 사용한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의 개별 사용량이 아닌 합산 사용량을 과거 2년 대비 10퍼센트 이상 감축 시 10만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온라인 신청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http://ecomileage.seoul.go.kr
 
오프라인 신청 
신청서 작성 후 거주 지방자지단체(서울시내 시청, 구청, 주민센터)에 제출

혜택 둘. 소비도 하고 포인트도 챙기고
 
소비 자체를 피할 수는 없으니,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마트에서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를 골라보자. 같은 용도의 다른 상품에 비하여 자원 절약에 이바지하거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상품에는 녹색제품을 인증하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이 제품들을 그린카드(에코마일리지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제품가격의 일정비율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쿠폰으로 제공되어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직접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녹색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매장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초록마을, 올가홀푸드, 무공이네 등이며, 그 밖의 온라인 가맹점이나 해당되는 제품은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혜택 셋. 그린교통 포인트제와 대중교통 혜택
 
출퇴근 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되므로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이동량을 측정해야 하기에 스마트폰 소지자만 이용가능하다.
 
우선, 그린교통 포인트 서비스(www.gtps.kr)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자신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전용 그린교통 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다. 이제 출퇴근 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이동수단을 도보나 자전거 중 하나로 선택하기만 하면 끝. 포인트 적립은 걷는 경우 1킬로미터당 20포인트를, 자전거는 1킬로미터당 6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적립 한도는 한 달 최대 5000포인트, 1년 최대 6만 포인트다.


그린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과 지역에 따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20퍼센트의 금액을 에코머니로 적립해 주며, 고속버스나 KTX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7퍼센트를 에코머니로 적립해 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통신요금을 신용카드로 자동납부 신청을 한다거나 주민세를 납부할 때에도 각종 에코머니 적립 혜택이 있으니, 그린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자는 에코머니 홈페이지 ‘카드서비스>카드소개’ 항목에서 자신의 카드와 지역, 해당 사항에 맞는 혜택을 확인해 빠짐없이 챙기자.

혜택 넷. 각종 공공시설 할인
 
그린카드나 그린멤버십카드(서울시의 경우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전국 지자체의 문화, 체육 시설 이용 시 할인이나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국립공원에서는 야영장과 주차장 요금을 10~50퍼센트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국립자연휴양림의 경우 전국의 산림청 소속 휴양림 36곳의 입장료가 면제된다. 각 매표소 입구에 그린카드 제휴 스티커가 붙어 있으니 잘 살피자.
 
그 밖에도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체육 시설과 도서관, 문화센터 등 지자체별로 혜택이 제공되는 곳이 많으니 에코머니 홈페이지 ‘그린서비스>공공시설>할인처’ 항목에서 우리 지역 각종 시설의 할인 혜택을 확인하고 이용하자.

적립된 포인트는 어떻게 쓰지?
 
그린카드와 그린 멤버십카드의 경우 비씨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다. 비씨카드 회원이라면 포인트가 1점 이상만 있어도 BC TOP포인트로 실시간 전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비씨카드 회원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에코머니는 1포인트가 1원에 해당하는데, 포인트가 5000점을 넘으면 지정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고, 2만 점이 넘는 경우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계좌로 현금 입금이 가능하다.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이동통신 요금/대중 교통비 자동차감을 설정해 놓으면, 자신의 포인트가 3만 점이 넘는 경우 따로 포인트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자신의 통신요금이나 대중교통비로 선결제 되어 손쉽게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