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일상 내가 있는 풍경 by 막둥씨 2010. 4. 3. 화창하고 눈부신 날씨를 보여준 오늘. 나만의 작은 상자속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다 바람을 쐴 필요가 있을것 같아 빨래를 돌려 놓고 잠시 나가본다. 햇살과 바람과 푸른 숲이 없는 삶은 인간을 우울하게 하는것 같다. 자주 지나다니는 익숙한 골목. 하지만 그 풍경 속에도 언제나 바라보는 입장인 나는 없다. 사실 어느 풍경 속에나 그렇다. 그림자만이지만 오늘은 그 풍경속에 잠시 스스로를 담아 본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풀숲 '산문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과의 산책 (0) 2010.04.26 귀가 (0) 2010.04.11 대숲을 거닐며 (1) 2010.03.29 스키 (0) 2010.03.14 서울에서 맞은 폭설의 날 (0) 2010.03.10 관련글 사람과의 산책 귀가 대숲을 거닐며 스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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