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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일상

다슬기 줍기

by 막둥씨 2010. 5. 2.

가족들이 다슬기 줍는 것을 나는 구경만 했다. 따뜻한 봄날의 하루. 맨발에 뛰어든 냇가 물은 시원했고 허리를 숙인 우리들의 등은 따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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