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문/일상

by 막둥씨 2010. 11. 4.
 4번 출구 앞에 있던 대학로 콜드스톤이 망했다. 묘한 기분에 집으로 걸어오는데 10여미터 앞에서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으로 바뀐다. 늘 그렇듯 그냥 다음 신호에 건너기로 한다. 그런데 내 뒤에 오던 20대 남자는 이번 신호에 길을 건너기 위해 차도로 들어선다. 순간 남자는 SUV차량에 치여 공중으로 솟아오른다.

'산문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숲에서의 독서  (0) 2010.11.06
No Day But Today  (0) 2010.11.06
친해짐  (0) 2010.11.03
  (0) 2010.11.02
간 밤의 꿈  (0) 2010.10.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