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79 2005년 3월 17일 담배가 벌써 이렇게나 자랐다. 이제 이 자란담배를 포터로 옮겨야 한다. 나중에 심기도 좋고 옮기기도 좋게 하기 위해서이다. 포터에 옮긴 후 사진. 한포기씩 떼어서 다시 심었다. 2010. 2. 9. 2005년 3월 9일 오늘은 양파밭 김매기를 했다. 더불어 거센 바람에 날라간 비늴도 새로 덮어 주었다. 하루종일 호미와 씨름을 했다. 혼자 노동의 즐거움을 운운하며 뿌듯한 두장의 비교사진을 찍었다. 김 매기 전 김 맨 후 김 매기 후. 잡초가 사라진 것이 보인다. 그리고 일전에 올린 하우스에서 자라는 담배와 고추의 새싹들을 보여준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들이 심어저 있는 땅을 보면 검은 무언가가 깔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은 것은 무엇인가 하면, 왕겨를 태운 것이다. 왕겨를 태우는 모습은 위와 같다. 나름대로 굴뚝도 꽂아놓고 태운다. (왕겨=볍씨에서 쌀알을 빼고 남은 껍데기) 2010. 2. 9. 2005년 3월 8일 고추를 심어 놓은 비닐하우스 안에 같이 심어 놓은 배추. 이건 좀있음 뽑아서 먹는다. 배추 겉절이(경상도에선 재래기 혹은 저래기)나 물김치 용도이다 담배는 크게 자라지 않았는데 고추는 날이 다르게 쑥쑥 크고 있다.. 2010. 2. 9. 2005년 3월 3일 고추싹이 텃다. 오늘 확인했다. 지난번에 고추인줄 알았던 싹은 알고 보니 상추였다. 소인의 짧은 지식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2010. 2. 9. 2005년 3월 1일 오늘은 담배씨를 뿌려놓은 하우스에 가 보았다. 나의 기대를 저 버리지 않고 싹이 돋아 있었다. 나에게 담배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한 사람들을 보라. 이것이 담배의 싹이다!! 나중에 담배꽃이 피면 이것도 이쁘다. 2010. 2. 9. 2005년 2월 28일 2월달도 다 지나갔다. 오늘은 땅속에 묻어두었던 무를 캤다. 이 무로 맛있는 깍두기를 만들 것이다. 2010. 2. 9. 2005년 2월 26일 상추씨를 하우스에 뿌려 놓았더니 싹이 났다. 담배도 싹이 났다고 하는데 잘 보이지는 않았다. 2010. 2. 9.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