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들였던 봉숭아물이 이제 사라져간다. 손톱 끝자락에 겨우 남아 있을 뿐이다. 첫 눈이 아니라 함박눈도 내린지가 언제인데 그리고 이 과정을 거친지가 벌써 몇해인데.... 웃자고 한 이야기다.
맥주와 함께 잠을 청한다. 하지만 자려 할 수록 정신은 또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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