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 많은 글들을 쓰며 잘 알지도 못하는 유명인의 이론을 끌어다 쓰곤 한다. 대저 이는 인용인가 아니면 단순 권위에의 호소인가. 제대로 이해하고 쓴다면 인용이지만 그렇지 않다면(많은 경우에 해당되는 것 같다) 그저 권위에의 호소일 뿐이다. 게다가 현학적이기만 한 글들 혹은 한줄로 요약될 수 있으나 한페이지를 훌쩍 넘겨 버리는 글들이 난무한다.
일전에 한 책에서 저자가 인문학자들이 그들의 논문에 끌어다 쓴 과학적 이론이나 지식들이 사실은 오류투성이라는 것을 조목조목 밝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많은 박사학위 소지자들의 발표 논문이 실은 오류 투성이였던 것이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데 당시 꽤나 충격적이었으며 특히 다빈치 이래 인문학과 과학 사이의 골이 얼마나 벌어졌는지를 통감할 수 있었다.
인문학. 아주 조금 그것도 특정 부위를 맛 보았을 뿐인데 엄청 흥미롭고 또 위대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어설프고 허위의식에 찌들어 있다.
일전에 한 책에서 저자가 인문학자들이 그들의 논문에 끌어다 쓴 과학적 이론이나 지식들이 사실은 오류투성이라는 것을 조목조목 밝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많은 박사학위 소지자들의 발표 논문이 실은 오류 투성이였던 것이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데 당시 꽤나 충격적이었으며 특히 다빈치 이래 인문학과 과학 사이의 골이 얼마나 벌어졌는지를 통감할 수 있었다.
인문학. 아주 조금 그것도 특정 부위를 맛 보았을 뿐인데 엄청 흥미롭고 또 위대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어설프고 허위의식에 찌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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