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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일상

자살을 권유하는 사회

by 막둥씨 2011. 5. 26.
 최근 한 스포츠 선수와 여 아나운서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로 인터넷이 뜨겁다. 여 아나운서가 자살하기 전까지 그녀를 비난하고 또 가십거리로 여기던 네티즌들은 그녀가 죽고나자 애도를 표하며 이번에는 스포츠 선수에게 그 비난의 화살을 맹목적으로 쏘아대고 있다. 이 선수마저 자살해야 온라인에서 자행되는 맹목적이고 책임전가적인 이 모든 것들을 우리는 관 둘 것인가? 스스로에 대한 비판은 기대하기 힘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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