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거의 거르지 않고 텃밭에 다녀오는데 포스팅은 하지 않았다. 6주차, 내가 좋아하는 쑥갓이 폭발적으로 자라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이 되었다. 이만큼 크기 전에 먹었어야 하는데... 물론 큰 탓에 부드러움은 덜해도 향은 그대로여서 맛있게 먹었다. 딱히 요리는 생각이 나질 않아 생으로 먹거나 주로 라면에 한움큼씩 집어 넣고 먹었다.(생각해 보이 쑥갓을 대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요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나 보다. 생각나는게 없다.)
3주차에 심은 고추와 가지, 토마토 등은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었다. 모종을 살 때는 많아 보였는데 막상 심고보니 텃밭의 공간도 많이 남고 많아 보이질 않길래 이날 토마토며 오이고추 등 모종을 더 사와 심었다. 무럭무럭 잘 자라길.
조금 더 크면 가지며, 고추, 오이, 토마토 등에 지지대를 세워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바람이 한 번 불면 가지가 쓰러져 버린다. 지지대는 뭘로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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