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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의 욕망 욕구의 충족보다는 욕망의 충족을 중심으로하는 소비문화로 넘어간지는 오래지만, 근래 그런 욕망의 충족을 타겟삼아 벌여놓은 기업들의 시장판에 너무 무분별하게 뛰어들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 본다. 또한 이러한 욕망이 스스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그저 부화뇌동격으로 생성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찾아보니 장 보드리야르가 이미 40여년전에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것은 더이상 물건의 사용가치가 아니라 기호가치라고 말했다고 한다). 'You are what you buy'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비싼 브랜드가 우리의 정체성이 되어가고 있다. 덧붙여 앞서 말한것과 함께 또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공정무역 Fair Trade 에 대해서이다. 물론 (커피를 예로 들자면) 단순히 스타벅스 커피를 더이상 마.. 2010. 10. 31.
우리집 장남 선정 10월의 아포리즘 인간은 재주가 없어서라기보다는 목적이 없어서 실패한다. - 월리암 A 빌리 선데이 - 지나치게 부지런하면 몸이 고달파지고 지나치게 결백하면 사람이 따르지 않는다. - 채근담 - 내가 항상 풍족하기를 바라지 말고 남이 항상 관대하기를 기대하지 말라 - 채근담 -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라야 비로소 소나무와 전나무가 얼마나 푸르른가를 알 수가 있다. - 논어 - 내가 오늘 죽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살아 있는 한 세상은 바뀐다. - 아리스토텔레스 - 변명 중에서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 - 에디슨 - 그간 우리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말은 바로 “지금껏 항상 그렇게 해왔어” 라는 말이다. - 미상 -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 2010. 10. 31.
기념사진 기념 사진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1. 풍경+인물 2. 풍경 3. 인물 풍경과 인물의 분리에 대해 생각해 볼....려는데 김솔순이 말을 걸어서 다음날이 되었다. 자고 일어났더니 더 생각할 여유가 없다. 나중으로 미루고 어쨋든.... 나는 인물사진이 무섭다. 여러모로. 2010. 10. 30.
My Rainy Days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이 끝내 이루어 진다. 하지만 과연 그 유효기간은? 해피엔딩은 항상 삶의 한 단면에만 존재한다. 전체를 본다면... 2010. 10. 29.
‘88만원 세대’의 사랑은 사치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5496.html 2010. 10. 28.
간송미술관 화훼영모대전(花卉翎毛大展) 두어 차례 성북동 산책을 하며 지나치기만 했던 간송미술관을 주변의 권유로 다녀왔다. 사실 언제나 전시가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간송미술관은 1년에 두차례, 봄인 5월과 가을인 10월 각 15일씩만 전시를 한다고 했다. '화훼영모대전(花卉翎毛大展)'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 화(花)는 꽃, 훼(卉)는 풀, 영(翎)은 새의 깃털, 모(毛)는 짐승의 터럭 - 동식물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시기적으로는 고려 공민왕(1330~1374)이 직접 그린 양 그림(二洋圖ㆍ이양도)부터 이당 김은호(1892~1979)의 가을 국화와 참새 그림(菊秋歸雀ㆍ국추귀작)까지, 약 100여점의 작품이 있다. 이번 가을전시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전반적으로 나는 디테일이 극세밀하며 익살스러운.. 2010. 10. 28.
깨진 유리창 이론 깨진 유리창 이론(영어: Broken Windows Theory)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영어: Fixing Broken Windows: Restoring Order and Reducing Crime in Our Communities)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0. 10. 27.
죽음의 5단계 "죽음의 5단계 과정,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 " 제1 단계는 부정(Denial)의 단계이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이 암과 같은 죽음의 선고를 받게 되면 처음에는 강하게 부정한다. '아니야, 난 믿을 수 없어.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어' 하면서 자신에게 죽음이 임박했음을 부인한다. 이 단계에서는 환자가 현실적인 견해를 갖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한다. 제 2단계는 분노(Anger)이다. '하필 그 많은 사람 중에 내가'하며 자신이나, 가족, 병원 직원에게 분노를 나타낸다. 신을 저주하거나 주위에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 죽음의 단계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이다. 그 분노에 반응을 하면 환자는 더 심한 분노를 일으킨다. 차라리 분노를 표현하도록 하고 아직도 가치 있는 인간이고 존경과 이해와 관.. 2010. 10. 27.
26일 흠좀무 201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