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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 혜택으로 돌려받는 당신의 친환경 생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오늘도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당신.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자발적으로 감내하기도 하고, 안전한 사회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내가 실천하고 있는 행동의 효과는 너무나 큰 그림 속에 존재하거나 혹은 체감하기는 힘든 미래에나 나타날 수 있어 힘이 빠지기도 한다. 이런 당신을 응원하기 위한 각종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친환경 생활을 한 만큼 현금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로 보답해주는 에코머니(Eco Money) 제도다. 혜택을 위한 준비: 카드 만들기 에코머니(에코마일리지)를 적립 받기 위해서는 먼저 에코머니 홈페이지(www.ecomoney.co.kr)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그린카드(Green Ca.. 더보기
편두통 그제부터 머리가 아팠다. 뒷머리 오른쪽이 10초~1분 간격으로 욱신 혹은 움찔 하는 엄청난 고통이었다. 누군가 뇌 속에 손을 넣어 쥐어 짜는 것도 같고 혹은 피가 막혀 흐르지 못하고 터져나오는 것 같기도 했다. 계속 아픈게 아니라 전혀 대비하지 못할 때 고통이 찾아오곤 했다. 나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릴 정도로 아팠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줄 알았더니 고통은 여전했다. 먼저 한의원을 갔다. 의사가 배를 누르니 아팠다. 장이 좋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머리가 아플수 있단다. 이윽고 의사는 나의 의지도 묻지 않고 침을 놓기 시작했다. 생전 첨 맞아 보는 침이다. 아니, 한의원 자체가 처음이구나. 침을 다 맞으니 물리치료라며 부황 등을 떠줬다. 역시나 받을지 말지 등의 나의 의견은 묻지 않았다. 등에 페.. 더보기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사진 선정 며칠전 티스토리 애플리케이션의 카테고리 배경 사진에 내가 찍은 '페스테자'의 사진이 선정되었다. 단지 배경 선정이기에 이용자 유입 등에 아무런 변화는 없지만... 어쨌든 경사? 더보기
문화가 있는 날에 본 경회루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국민들을 상대로 문화생활을 적극 권장하고 나선 것인데, 혜택이 쏠쏠하다. 영화관이 5000원으로 할인되고,, 국립극장과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공연장 공연도 할인되며, 경복궁과 창덕궁 등 문화재관림이 하루종일 무료다. 그 외에도 스포츠, 전시 등 여러 분야에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에서 생활한지도 어언 10년. 대부분 4대문 안에서 살았고 지금 일하는 곳은 아마 누구보다 경복궁이 가까운 위치인데도 아직 나는 경복궁에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라 무료 관람이라니, 나는 이때가 기회다 싶어 점심 먹고 산책 삼아 다녀왔다. 창경궁을 먼저 그것도 여러 번 가 본 사람의 입장에서 경복궁은 창경궁의 확대판이었.. 더보기
서리가 내린 설날 서리. 설이다. 고향에 내려왔더니 설날 아침에 서리가 내렸다. 며칠 봄처럼 따뜻했는데 오늘은 눈같은 서리가 내렸다. 나는 가족들에게 서울에는 서리가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말 올겨울에 서리를 본 기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자 가족들이 말한다. "서울이라고 서리가 내리지 않겠나. 못봤을 뿐이지. 차가 있었다면 앞유리의 서리를 자주 느꼈을껄." 듣고 보니 정말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서울에 살다 보니 시골에 있는것 보다 분명 계절의 변화라던가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는 일에 무뎌지는 것 같다. 메말라가는 감정도 한 몫을 했겠고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람이 살고 그들에게 치인다는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하지만, 작은 변화도 크게 느껴지는 게 시골생활이라면, 큰 변화도 무뎌지는게 복잡한 도시생활인것 같.. 더보기
시공간이 휘어진다? : (일반)상대성이론 - 미치오 카쿠 발췌 및 일부 수정 만유인력에서 일반상대성이론으로 뉴턴은 시간과 공간을 "운동법칙에 따라 우주의 모든 사건이 일어나는 방대한 무대"라고 생각했다. 시공간이 왜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것은 절대적이며 모든 사건을 조용히 바라보는 소극적 무대였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시공간은 소극적인 구경꾼이 아니라 자연현상에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자연을 만들어가는 주체라고 생각했다. 아인슈타인의 우주에서 시간과 공간은 매우 이상한 방식으로 휘어지거나 구부러질 수 있었다. 침대 위에서 매트리스를 누르고 있는 볼링공처럼 시간과 공간은 물체의 존재 여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는 양이었다. 시공간이 휘어진다니? 대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일까? 이해를 돕기 위해 앞서 말한 매트리스 위의 볼링공을 .. 더보기
외계 생명체에 보낸 '아레시보 메시지' 1. 아레시보 전파망원경 1974년 11월 16일 대서양의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아레시보 천문대는 세계 최대인 지름 305m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의 송신능력 향상을 기념하며 우주에 있을지도 모를 외계인을 향한 지구인의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는 0.5MW 출력의 레이더 송신기를 이용하여 대역폭 10Hz를 갖는 주파수 2388MHz (파장 12.6cm)의 마이크로파로 송출되었다. 신호는 망원경의 305m 안테나에 의해 집중되어 헤라클레스자리의 구상성단 M13을 향해서 유효 출력 2×10 12W로 방출되었는데, 이것은 같은 주파수에서 태양보다도 밝은 것이었다. M13성단은 지구로부터 약 2만2800광년 떨어져 있으므로 만약 그 신호가 그 성단 안의 약 30만 개 정도의 별에 도달하여 혹시 있을지도 모를 고등 생.. 더보기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김성구, '과학 사상 17호' 에서 1. 시작하는 말 현대 물리학의 기반이 되는 양자 역학은, 소립자의 세계에서부터 우주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연 현상을 원리적으로나 정량적으로 고도의 정밀성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뜻에서 완성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실체에 대응하는 물리량을 정확히 예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인슈타인은 양자 역학이 불완전한 이론이라고 주장했다. 아인슈타인은 고전적 개념으로 물리 현상을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했으나, 양자 역학은 물리적 실체를 나타내는 물리량에 대해 그 이론적 체계 내에서 완벽한 설명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완전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과 같은 학자마저 양자 역학을 완전한 이론 체계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더보기
창가의 트리안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늦가을, 집 앞을 찾은 화분 판매 트럭에서 싼 가격에 샀던 트리안. 뿌리가 어찌나 자랐던지 뿌리가 그물망 모양의 화분 바닥 배수구와 얼키고 설킨 탓에 분갈이를 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화분을 완전히 부셔야만 했다. 이렇게 좋게 자란 것을 싼 가격에 내놓은 이유는 아무래도 농장측에서 난방비가 들어가는 겨울이 오기 전 일정부분 처분하는 데 있는 것 같다. 오늘은 평소와 달리 꽤 춥긴 했지만 올겨울 추위는 전반적으로 일찍 끝난 편이라 한다. 겨울 자체도 그리 춥지 않았다. 나의 작은 정원에 살고 있는 십수 개의 화분 속 식물들도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겨울을 잘 버텨 주었다. 아쉬운 건 뒤늦게 깨달은 커피나무의 발육부진 원인이다. 분명 몇년안에 수확을 할 수 있을만큼 자란다고 했던것 .. 더보기
[상도동 밤골마을] 서울의 옛 골목 상도동 밤골마을을 다녀왔다. 이곳은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아직 재개발되지 않은 지역'이다. 곧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되면 모든 풍경은 사라질 것이다. 밤골마을과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와의 대비를 담는 중. 낮에도 와보지 못한 곳인데... 첫 방문이 밤이다. 골목길은 신기함, 옛 정취와 함께 군데군데 빈집이 많아 스산함이 느껴졌다. 언덕배기에 위치해 독특한 구조의 집들이 많고 앞마당이나 창문을 통해서는 시원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마을 꼭대기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밤골상회. 이곳까지 차가 올라와 주차장이 형성되어 있다. 예배당 사진을 찍고 있는 브루스 님. 혼자가기 무섭다며 오늘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분이다. 이런 동네들은 흔히 판자촌이나 달동네로 불린다. 재개발 계획이 아직 막연한 단계이거나 계획 .. 더보기
나무를 심자 나무를 찍다가 -리진- 그는 난생 처음 한 아름 거의 되는 나무를 찍어 눕혔는데 그 줄기 가로타고 땀을 들이며 별 궁리없이 송진 냄새 끈끈한 그루터기의 해돌이를 세었더니 쓰러진 가문비와 그는 공교롭게도 동갑이었다 한 나이였다 누가 심었을까 이 나무는? 혹은 저절로 자랐을까? 자라오며 이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무엇을 하였을까? 얼마나 더 자랐을까 이 나무는? … 꼬리 물고 떠오른 궁리궁리는 마침내 그의 가슴속에서 소리 없는 외침으로 터져 나왔다. 나무를 심자! 그 외침 속에 그는 자기도 몰래 삶에 대한 자기의 모든 사랑 모든 애수를 부어 넣었다. 자기가 심지 않은 나무를 찍어 쓰듯이 반생도 더 살아 오지 않았는지 갈피없이 더듬으면서 소리없이 거듭 외쳤다. 나무를 심자! 소설가 이윤기 선생이 방송중 읽다.. 더보기
글엮음 <강냉이> 제2호 유서 유서 쓰기 - 백현국 울컥, 시들한 세상살이 유서 한 장 쓰고 죽어 볼 요량으로 새우깡 한 봉지 뜯고 나발 분 쐬-주 두 병 A4용지 한 장 방바닥에 쓰러뜨려 놓고 일필 휘지할 요량으로 잡은 사인펜 떤다 유서. ...... ...... 쓰펄, 쓸게 없다 이 나이 되도록 A4용지 한 장도 안 되는 인생을 살었구나 결국 죽을 자격이란 A4 한 장 꺼리나 되야 생기는 구나 축난 새우깡 봉지 보며 실없이 웃는 쓸쓸한 중년 들어가며 죽음도 삶의 일부며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는 말은, 세상을 살다간 혹은 지금 살고 있는 현자들이 너나없이 주장한 바다. 하지만 우리네 실제 삶은 그들이 주장한 바와 크게 간격이 있어 보인다. 나는 진실로 죽음을 긍정할 수 있을까? 당신은 삶을 영유하며, 언젠가 당신의 생이 소멸된다는 사.. 더보기